남자 친구가 강력하게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게 된 맛집이다.
신사동처럼 물가 비싼 곳은 잘 안 가는 편이라 ㅋㅋㅋ
이 부근에 안 갔는데 최근에 갈일이 많아져서 눈여겨보았던 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볼 때마다 줄이 서있길래 ㅋㅋ 궁금했다.
주차하려고 보면 자리가 없어서 3번 정도 실패했다.
이 날은 뚜벅이로 방문..!
종일 밥을 못 먹고 6시가 다 되어서야 첫 끼를 먹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엄청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난 카레돈가스를 시켰다. 카레 비쥬얼이 집에서 만든 오뚜기 카레? 색깔이다.
카레가 의외로 맛있다.ㅋㅋ 감자, 당근, 고기, 양파가 들어있는데 야채를 크게 크게 썰어서 나는 입이 작아서
감자는 베어먹기도 했다. 고기도 은근 씹히고 성공적이었다. 담에도 가면 이런 구성으로 또 시키고 싶다.
돈가스가 튀김도 얇고 카레+돈가스 구성 10,000원인데 가성비 괜찮았다.
돈가스 기본 메뉴만 시키면 8,500원이다. 고기가 부드럽고 실했다.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난 양도 딱 배불렀다. 깍두기도 새콤 개운 했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았다.
남친은 우동 돈가스를 시켰는데 우동은 특별하진 않았던 거 같다.
검색해보니까 돈가스보다 모밀이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다음에 또 가서 모밀을 먹어보고 싶은 곳이다.
압구정 하루
- 02-514-5557
- 서울 강남구 언주로172길 56 지번 : 신사동 663-9
- 매일 11:30 - 21:30(OPEN 11:40, CLOSE 21:30)
매일 16:00 - 17:00브레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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